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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지속가능한 평화국제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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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19-09-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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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 HWPL 대표가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 5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세계 최초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의 선언(2014년 9월 18일)을 기리는 축제의 장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이하 평화 만국회의)'이 지난 18~19일 이틀간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 113개국에서 성황리 개막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행사는 '전쟁금지 국제법안(DPCW) 10조 38항'에 대해 세계적인 지지 및 동참을 유도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DPCW는 2016년 HWPL이 발표한 것으로 특히 '전쟁금지 법제화(LP, Legislate peace)' 프로젝트를 통해 정치, 법, 언론, 종교, 여성, 청년,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참여를 유도하며 다양한 평화 문화 활동을 전 세계에 확대시키고 있다.
 
                    ↑↑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 5주년 기념식'에서 회원들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18일에는 공식 기자 회견 이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메인행사로 'We are one!'이라는 주제의 개회 퍼포먼스와 더불어 초대형 카드섹션, 미디어 파사드, 대동제 등 잊지 못할 평화의 축제를 선보였다. 19일에는 세계의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청년계 대표들이 5개 분야로 나눠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제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2019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 ▲2019 국제청년 평화 콘퍼런스 등을 진행했다.

  ◆ 동서양 사상 화합한 DPCW, 한반도 통일 영향력은? 

  메인행사에 앞서 18일 오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는 국내 보도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화 만국회의'는 이례적으로 국내 인사로만 초빙된 만큼 한반도 통일이라는 국내 평화의제에 관심이 쏠렸다.
 
                    ↑↑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 5주년 기념식'에서 예술단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날 기자회견은 '평화 만국회의'에 대한 사전 브리핑과 더불어 지난 1년 간 HWPL의 평화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는 지구촌 각국이 (평화만국회의에 참석하고자) 한국에 다 모였다. 그러나 올해는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다 전파될 수 있도록 각자 나라에서 같은 시간 다같이 하고 있다"며 "한곳에서만 (평화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해서 자꾸 커져 나갈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은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 통일을 해야 한다. (남북통일을) 자꾸 미루면 후손들은 오늘날 우리를 원망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 모두가 평화의 가족이 되어서 세계가 하나되고 우리도 하나되어 평화의 사자가 되자"고 거듭 강조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전쟁 자체를 원천적으로 금지시키는 법을 만들자.' 이것이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제시하는 신(新)국제법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다. DPCW는 1~5조가 분쟁의 예방책으로 구성돼 있고, 6~7조는 분쟁의 해결책을 갖고 있으며, 8~10조는 완성된 평화의 세상을 영원히 유지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된 '통합적 해결책'이다.
 
                    ↑↑ 18일 오후 대구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HWPL 대구경북지부 5000여명이 '9·18 평화 만국회의 제 5주년 기념식'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1~7조는 국가와 국제기구가 이행해야 할 규칙으로, 8~10조는 시민사회가 종교 간, 민족 간, 교육, 문화를 통해 평화 세계를 만드는 구조로 구성됐다. 법안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무엇보다도 UN 헌장, 세계인권선언 등 서구 세계에서 발달한 법에 더해 인권 존중 사상, 동양에서 중요시하는 사상이 더해져 있다. 동서양 전역을 대표할 수 있는 국제법안의 내용을 갖췄다는 점이 장점이다.
 
                    ↑↑ 18일 오후 대구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HWPL 대구경북지부 5000여명이 '9·18 평화 만국회의 제 5주년 기념식'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 전쟁종식 국제법안은 에스와티니, 세이셸, 코모로, 앤티가바부다(Antigua and Barbuda) 등에서 국가적 차원의 지지를 얻으며 그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중미의회에서는 DPCW를 결의안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한편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은 일부 단체의 반대로 경기장 대관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HWPL 관계자는 "7월 초 대관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으나 행사 개최를 사실상 이틀 앞두고 갑작스럽게 대관을 취소했다. 이같은 행정처분은 그 자체가 부적법하고 무효"라며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113개국에서 동시 진행돼 행사 준비에 들어간 금액만 100억 원이 넘는다. 그러나 세계적인 평화행사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평화 만국회의'는 불굴의 의지로 기적처럼 펼쳐졌다"고 밝혔다.
 
                    ↑↑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 5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 We Are One! 세계 평화 재현하다

  '빛'의 평화 축제였다. 18일 오후 수원 월드컵주경기장에는 조명은 물론 전광판도 꺼졌으나 5만여명의 휴대폰 불빛으로 가득 찼다. 덕분에 행사의 하이라이트 특별영상 미디어파사드 '빛'은 더욱 주목받았다.

  18일 수원 월드컵 주경기장에는 'We are one!'이라는 주제의 개회 퍼포먼스와 더불어 초대형 카드섹션, 미디어 파사드, 대동제 등 잊지 못할 평화의 축제를 선보였다. 특히 IWPG 청년들은 대한민국 역사의 뿌리부터 현재 그리고 평화 통일로 그려질 핑크빛 미래를 그려냈다. '평화'라는 주제로 5400개의 픽셀들이 펼친 강렬한 카드섹션 퍼포먼스였다. 'DPCW 10조 38항'이 국제법으로 제정되고 남북이 통일돼 한반도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면이 연출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 이만희 HWPL, 가운데 대표가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 5주년 기념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이만희 대표는 행사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5년 전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하자고 선언했다"며 "우리는 다 평화의 사자들이다. 오늘의 이 행사, 이 광경은 지구촌 역사에 길이길이 빛날 것이다. 약속한 목적 달성하자"고 밝혔다.

  이날 본 행사는 수원 월드컵주경기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강원, 제주 등 국내는 물론 세계 113개국 166개소에서 진행돼 전 세계 시민이 평화로 하나됐다. HWPL 대구경북지부도 동대구역 앞 광장 및 대구 2·28중앙기념공원에서 5000여명, 구미역 광장에서 1700여명, 포항 환호해맞이공원에서 1300여명이 모여 진정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해법인 'DPCW'의 지지를 촉구하며 평화의 축제를 만끽했다.
 
                    ↑↑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 5주년 기념식'에서 HWPL 회원들이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알리는 카드섹션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 종교·여성·청년, DPCW 지지 위해 머리 맞대

  '평화 만국회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는 세계의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청년계 대표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전문분야 및 주제별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콘퍼런스는 크게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에서는 DPCW 법제화를 위해 지난 1년 간 해온 활동의 결과를 돌아보고 그 의미를 고찰하는 발제가 이어졌다.  예정수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은 '종교인들이여, 하나 되어 세계평화 이루는 평화의 사자가 되자'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지구촌 분쟁 원인으로 종교 갈등이 80%에 육박한다"며 정치와 경제 등의 결탁을 지적했다. 이어 "종교 간의 평화모색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이 129개국 251여곳에서 진행된다"고 소개하며 종교의 핵심인 '평화'와 '화평' '화합'을 선도하는 의무를 다하자고 말했다.

  정성희 사단법인 평화철도 집행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철도 연결'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남북통일을 위한 가장 중요한 권리로 DPCW 제5조 자결권을 꼽았다. 그는 "DPCW를 통해 이뤄진 남북경제협력 및 남북철도 연결은 SOC수요 확대, 동북아 물류환경 개선, 유라시아 40억 수출시장 개척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평화체제 정착으로 신(新)문명을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우리가 국제법을 제정하는 것은 현재의 법이 평화를 이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결정적으로 온 지구촌 우리나라를 비롯해 지구촌 모든 대통령들이 'DPCW 10조38항'을 지지해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자"고 부탁했다.

  이어 "이 세계에 남겨 줄 것은 무엇인가? 권세나 돈이 아니다. 바로 평화 세계"라면서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하겠는가라는 마음으로 너나 할것 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며 모두 다 평화의 사자가 되어 하루 속히 평화세계 완성하도록 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쏟아진 주요 인사들의 평화 발제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 아랍어 등 8개 언어로 동시 통역돼 전 세계 113개국에 생중계됐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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